포항, 스웨덴 우승팀 듀가르덴에 승리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15 12: 15

스페인 마스팔로마스 4개국 클럽초청 국제 토너먼트대회에 참가 중인 K리그의 포항 스틸러스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지난 시즌 스웨덴 1부리그 우승팀인 듀가르덴을 침몰시켰다. 포항은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남부 카나리아 군도의 마스팔로마스에서 가진 대회 1차전에서 전.후반 1골씩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였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듀가르덴을 제압,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전반전 한 차례 골대를 맞힌 공격수 따바레즈는 후반 2분 다시 찾아온 프리킥을 놓치지 않고 성공시켜 포항에 리드를 안겼지만 후반 20분 왼쪽 윙백 박원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포항은 수적 열세를 놓였다. 포항은 이어 후반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내주는 불운을 겪어 동점을 허용했지만 청소년 대표팀 출신의 수문장 정성룡이 승부차기에서 선방해 승리를 따냈다. 정성룡은 김병지의 이적 공백을 잘 메워 주위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또한 이 경기 이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로 향해 대표팀에 합류할 이동국은 따바레즈와 투톱을 맡아 후반 34분까지 79분간 활약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포항은 전날 로젠보리(노르웨이)에 승부차기 승리를 거둔 브론비(덴마크)와 오는 16일 2차전을 갖는다. 한편 포항-듀가르덴전은 오는 22일 0시 20분 KBS2에서 녹화 중계될 예정이고 브론비와 2차전 녹화 중계일자는 추후 확정, 발표된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