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니에, WBC 캐나다 엔트리에 포함
OSEN U05000015 기자
발행 2006.01.15 13: 51

LA 다저스 마무리 에릭 가니에(30)가 WBC 캐나다 대표팀 1차 엔트리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WBC 출전에 부정적인 다저스 구단과의 갈등이 더 첨예해질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15일 '캐나다가 WBC 엔트리 30인 가운데 우선 23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리스트엔 저스틴 모뉴(미네소타), 제이슨 베이(피츠버그), 제프 프랜시스(콜로라도), 에릭 비다드(볼티모어) 등 당초 참가 예상 멤버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그러나 에릭 가니에(다저스), 라이언 뎀스터(시카고 컵스), 리치 하든(오클랜드), 래리 워커(전 세인트루이스) 등 '빅4' 중에선 가니에만이 엔트리에 들어갔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은퇴한 워커는 선수 대신 어니 휘트 감독을 보좌하는 코치로 이름을 올렸다. 가니에는 이전부터 WBC 참가에 긍정적 반응을 보여왔다. 그러나 팔꿈치 부상 탓에 지난해 14경기 밖에 등판하지 못하고 시즌을 접은 전력이 있기에 다저스 구단은 이를 허락치 않을 태세다. 캐나다 대표팀은 미국, 멕시코,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함께 WBC 예선 B조에 속해 있다. 사실상 멕시코와 조 2위를 다툴 전력이기에 가니에와 뎀스터, 하든 등 핵심 투수들의 참가 권유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하든이 끝내 가세하지 않을 경우엔 프랜시스가 에이스를 맡을 게 확실시된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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