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올메도 사엔스 플래툰 시스템이 노마 가르시아파러보다 못한 게 도대체 뭐냐?'. 미국의 메이저리그 전문 사이트 가 16일(이하 한국시간) 네드 콜레티 LA 다저스 단장을 맹비난했다. 이 사이트의 '콜레티 비판' 계기는 지난 15일 전격적으로 이뤄진 데니스 바에스- 랜스 카터 대 에드윈 잭슨-척 티파니 트레이드에서 촉발됐다. 한 마디로 '다저스의 미래를 건드리지 않으면서 리빌딩을 해나간다'는 콜레티의 철학이 이번 트레이드로 길을 잃었다는 것이다. 아울러 이 사이트는 '(불펜요원인) 바에스와 카터가 지난해 성적을 재연한다 치더라도 130이닝에 평균자책점 3.75이다. 여기다 연봉 400만 달러짜리 바에스는 내년 시즌 후 FA가 된다. 이를 위해 팀 내 최고 유망투수 2명을 내줘야 했는가'라고 공격했다. 특히 바에스의 지난해 세부 데이터를 제시하면서 (8.2 H/9, 6.4 K/9, 1.7 K/BB, and 1.33 WHIP) '과대평가된 구석이 있다'고 분석했다. 카터에 대해서도 '2003년 올스타에 뽑힌 경력이 있으나 작년 성적은 57이닝 투구에 평균자책점 4.89였다. 또 9이닝당 탈삼진비율 3.5개로 아메리칸리그 릴리버를 통틀어 4번째로 낮았다. 대신 홈런은 9개나 맞았다'고 비판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는 올 겨울 콜레티의 전력 보강 작업을 총체적으로 공격했다. 유격수 라파엘 퍼칼은 오버 페이였고 나머지 선수들은 왜 데려왔는지 모르겠다는 게 요지였다. 다저스에 1루수로 영입된 노마 가르시아파러에 대해선 타율-출루율-장타율을 제시하면서 최희섭-사엔스 플래툰보다 뭐가 나은지 알 수 없다고 비꼬았다. 최희섭은 지난해 우투수를 상대로 타율 2할 5푼 8리, 출루율 3할 3푼 5리, 장타율 4할 6푼을 기록했다. 사엔스 역시 좌투수 상대로 타율 2할 6푼 1리, 출루율 3할 3푼 8리, 장타율 5할 4푼 8리를 기록했다. 가르시아파러의 시즌 예상 성적이 타율 2할 8푼~3할, 출루율 3할 2푼~4푼, 장타율 4한 6푼~8푼 이라면 굳이 600만 달러를 들여 검증조차 안된 '1루수로서' 영입했느냐는 것이다. 이밖에 이 사이트는 밀튼 브래들리를 오클랜드로 내쫓고 39살의 케니 로프턴을 영입하면서 (브래들리보다) 85만 달러를 더 쓴 사실과 새 3루수 빌 밀러와 기존 내야수 오스카 로블레스의 성적 비교를 통해 따지고 보면 나을 것도 없는데 돈만 썼다고 공세적 시각을 취했다. 의 콜레티 비판은 '다저스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후보로 변모시켰다'는 주류 언론의 시각과 정면 배치되는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