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21)의 소속팀인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르브론 제임스가 버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포틀랜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로즈 가든에서 열린 2005~2006 미국 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나란히 16득점과 7리바운드를 기록한 루벤 페터슨과 자크 랜돌프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르브론 제임스(29득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앞세운 클리블랜드에 89-87 진땀승을 거뒀다. 이로써 포틀랜드는 지난 12일 LA 레이커스전 이후 올시즌 최다연승인 3연승을 달리며 13승 24패를 기록, 서부 컨퍼런스 북서지구 4위팀 시애틀 슈퍼소닉스와의 승차를 2경기로 줄이며 꼴찌 탈출에 시동을 걸었고 4연패를 당한 클리블랜드는 동부 컨퍼런스 중부지구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공동 2위 자리를 허용했다. 양팀의 승부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도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포틀랜드가 88-87로 겨우 1점 앞선 경기종료 15초전, 페터슨이 자유투 2개를 얻어 승부를 결정짓는 듯 했지만 페터슨이 이중 1개를 놓치는 바람에 점수차를 겨우 2점밖에 벌리지 못하고 말았다. 그러나 마지막 공격권을 가진 클리블랜드를 찰거머리같이 따라붙으며 철벽수비를 펼친 포틀랜드는 결국 클리블랜드에게 동점 내지 역전슛을 허용하지 않아 승리를 결정지었다. 그러나 경기가 막판까지 접전이 펼쳐지는 바람에 하승진은 이날도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다. 한편 토론토 랩터스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가진 홈경기에서 잘렌 로즈(31득점, 6어시스트)와 모리스 피터슨(28득점, 3점슛 4개), 크리스 보시(23득점, 6리바운드)의 활약으로 뉴욕 닉스를 129-103으로 대파했다. 또 새크라멘토 킹스도 홈경기에서 마이크 비비(42득점, 3점슛 5개)의 폭발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올랜도 매직을 104-100으로 꺾었다. ■ 16일 전적 토론토 129 (35-26 31-27 31-26 32-24) 103 뉴욕 새크라멘토 104 (21-22 25-20 28-20 30-38) 100 올랜도 포틀랜드 89 (27-30 24-16 20-21 18-20) 87 클리블랜드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