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김기태, 1년간 일본 코치 연수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16 14: 19

지난해를 끝으로 은퇴한 SK 김기태(37)가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2군에서 한 시즌동안 코치 연수를 받는다. SK 와이번스는 김기태가 한신 2군에서 한 시즌 코치 연수를 받기 위해 오는 26일 일본으로 떠난다고 밝혔다. 명영철 단장이 동행, 마키타 도시히로 한신 사장을 면담하고 양 구단간 우호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기태는 "지도자로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겸손한 마음으로 열심히 배우고 돌아오겠다"며 "그동안 성원해주신 팬 여러분 옆에 더 멋진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김기태는 28일 한신 선수단과 상견례를 한 뒤 30일 오키나와 이동,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SK 구단은 한신 측이 김기태 연수 제의를 기꺼이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김기태가 한국 프로야구에서 빼어난 성적을 거둔 데다 1991년과 1995년, 1999년 세 차례 한일 슈퍼게임에 모두 출장한 점을 특히 높이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김기태는 1991년 쌍방울에서 프로 데뷔, 지난해까지 15년간 1544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4리에 249홈런 1465안타를 기록했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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