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페레스, 피츠버그와 1년 190만달러 재계약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17 07: 29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연봉 조정심판을 피해 좌완 선발 올리버 페레스(25)와 재계약했다.
AP 통신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페레스와 피츠버그가 1년간 190만 달러에 합의했다'고 타전했다. 이로써 지난해 연봉이 38만 1000달러였던 페레스는 풀타임 빅리거 3년차로서 획득한 조정신청을 통해 연봉을 5배 가까이로 올렸다.
그러나 페레스는 지난해 부상과 부진이 겹친 탓에 팀 간판타자인 제이슨 베이와는 달리 장기계약엔 실패했다. 페레스는 2004년 196이닝 투구에 12승 10패 평균자책점 2.98, 239탈삼진을 기록해 '제2의 랜디 존슨이 나타났다'는 극찬을 들었다.
그러나 작년엔 직구 스피드와 구위가 실종되면서 7승 5패 5.85로 시즌을 마감했다. 트레이드 마크였던 삼진도 103이닝을 던져 97개에 그쳤다. 페레스는 지난해 신인 돌풍을 일으켰던 자크 듀크(23)와 함께 올 시즌 피츠버그 마운드의 원투펀치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피츠버그는 페레스와의 계약 타결로 조정신청 대상자 중 선발 요원 킵 웰스와의 계약만 남겨놓게 됐다. 선수와 구단은 오늘 18일까지 양 측의 요구액을 교환하지만 최종 판결일까지 협상을 계속 할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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