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UEFA 베스트11' 왼쪽 MF 3위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17 07: 48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형 엔진' 박지성이 비록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하는 '베스트 11'에 들지 못했지만 유럽 축구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UEFA이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www.uefa.com)를 통해 발표한 '베스트 11'에서 박지성은 왼쪽 미드필더 부문에서 이탈리아 유벤투스의 파벨 네드베드(29.10%)와 잉글랜드 첼시의 아르옌 로벤(27.94%)에 이어 22.61%의 지지를 얻어 3위에 올랐다. 또 박지성의 뒤를 이어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활약하고 있는 시마오가 16.82%의 지지를 얻었고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의 플로랑 말루다는 3.53%에 머물렀다. '베스트 11'에 선정된 네드베드가 산전수전을 모두 거친 베테랑인 점을 감안한다면 로벤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젊은 선수로 통하는 박지성이 3위에 오른 것은 그냥 넘길 수 없는 좋은 성과다. 이미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UEFA 베스트 11 후보에 올랐던 박지성에 대해 UEFA는 "유럽축구 무대에서 가장 성공한 아시아 선수"라고 평가한 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옮기기 전 소속팀인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를 정규리그는 물론 네덜란드 컵 정상까지 이끌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UEFA는 "박지성은 일본 프로축구 교토 퍼플상가를 통해 프로 데뷔하기 전까지만 해도 체육교사가 되기를 원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잉글랜드 첼시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28.16%의 지지를 얻어 UEFA 올해의 감독에 오른 가운데 라파엘 베니테스 잉글랜드 리버풀 감독과 스페인 FC 바르셀로나의 프랑크 라이카르트 감독이 뒤를 이었고 PSV 아인트호벤과 호주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동시에 잡고 있는 거스 히딩크 감독은 17.92%로 4위에 머물렀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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