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投' 한화 지연규, 7200만원에 재계약
OSEN U05000176 기자
발행 2006.01.17 08: 24

한화 지연규(37)가 지난해 빛나는 재기에 대한 보답을 받았다. 한화는 17일 지연규와 지난해(4200만원)보다 71퍼센트(3000만원) 오른 7200만원에 2006년 연봉 재계약을 했다. 플레잉 코치인 지연규는 프로 데뷔 14년째인 지난해 부상 선수가 속출한 팀의 주전 마무리 투수로 변신, 33경기에서 0승 1패 20세이브 방어율 2.84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SK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선 데뷔 후 첫 포스트시즌 세이브를 역대 최고령 세이브(36세1개월18일)로 장식, 화려한 재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연규는 계약을 마친 뒤 "구단의 배려에 감사한다. 계약서에 사인하고 나니 홀가분하고 시원하다"며 "아마 시절엔 우승을 많이 해봤지만 프로에선 없었다. 내 자신의 목표이자 팀의 목표인 2006년 우승을 내 손으로 이뤄야 선수생활을 끝내더라도 미련이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지연규는 1999년 한화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당시 현역 은퇴 상태로 대전고 코치로 뛰고 있었다. 한화는 이로써 재계약 대상자 40명중 36명(90%)와 재계약을 마쳤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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