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제14구단 경남 FC, '화려한 출범'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17 10: 32

경남도민 프로축구단인 경남 FC가 K리그 14번째 구단으로 정식 출범한다. 경남은 17일 오후 6시 30분 창원경륜장에서 성대하게 창단식을 갖고 오는 3월 12일 개막하는 프로축구 K리그 참가를 알린다. 이날 창단식에서는 다양한 식전행사와 거스 히딩크(PSV 아인트호벤) 감독과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상 축하 메시지, 선수단(32명) 소개, 경남 CI탄생식, 창단선포식, 장윤정과 MC The Max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1만 5000여 명이 입장할 수 있는 창원종합운동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경남은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구 FC, 지난해 주주 공모를 통해 시민구단으로 전환한 대전 시티즌에 이은 K리그 4번째 시민구단. 지난 달 5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임시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창단을 승인받은 경남은 메인 후원사인 STX그룹 등 도내 기업과 도민주 공모를 통해 향후 5년간 440억 원의 예산을 확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구성은 창단구단에 걸맞지 않게 화려하다. 경남은 한일월드컵 4강의 주역인 박항서 감독을 초대 사령탑으로 영입한 데 이어 청소년대표팀 감독을 수년간 역임한 윤덕여 수석코치, 대표 스타 출신 하석주 코치, 성남 일화에서 K리그 3연패를 일궜던 신의손 골키퍼 코치를 코칭스태프에 합류시켰다. 선수들의 면면도 만만치 않다. 경남은 지난 시즌 울산을 정상으로 이끌었던 대표팀 출신의 스트라이커 김진용을 비롯해 2004년 신인왕 출신의 문민귀 신병호 김도근 김용발 등 즉시 전력감과 하리 산토스 루시아노 등 이미 검증받은 알짜배기 용병까지 영입했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지난 12일 간판 스트라이커 김진용 입단식 장면./경남 FC 제공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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