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학농구서 3688-3444 스코어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17 13: 33

3688 대 3444.
이것이 농구 경기 스코어라면 믿어지겠는가. 미 대학농구 전국 최강인 듀크 대학이 지역 라이벌인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과의 자선기금 모금 친선 농구대학에서 이룩한 스코어다.
양 교는 이 4자릿수 득점을 올리기 위해 사흘에 걸쳐 경기를 계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14일 오전 8시에 시작된 경기는 16일 오후 6시에 3688 대 3444란 스코어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한다. 듀크와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이 이렇게 '무식하게' 농구를 한 것은 모금액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서였다.
총 시간만 58시간으로 세계 농구 역사상 가장 오래한 농구경기였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종전 기록은 30시간이었다. 거의 두 배 가까이 신기록을 경신한 셈이다.
58시간에 걸친 '마라톤 농구'로 양 교는 친선경기 총 6만 달러에 달하는 모금액을 걷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당초 목표액인 8만 달러엔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