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구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흥국생명이 황연주(사진 가운데)의 한 경기 최다 서브 득점 신기록을 등에 업고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올랐다. 흥국생명은 1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 2005~2006 KT&G V-리그 4라운드 여자부 경기에서 최하위 GS칼텍스를 맞아 세트 스코어 3-0(25-20, 25-18, 25-16) 완승을 거두고 최근 연패를 끊었다. 지난해 단 3승(13패)에 그쳤던 흥국생명은 5개 팀 중 가장 먼저 시즌 10승째(4패)를 따냈다. GS칼텍스는 11연패에 빠졌다. 12패째(2승). 라이트 황연주와 신인 레프트 김연경이 다시 한 번 경기를 주도했다. 득점 선두 김연경이 13점을 뽑았고 황연주는 서브 포인트를 무려 6개나 따내는 등 17점을 거뒀다. 서브 득점 6개는 프로배구 출범후 여자 부문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5개로 황연주(1월 1일 도로공사전)와 김연경(12월 10일 GS칼텍스전)이 올 시즌 각각 한 차례씩 기록한 바 있다. GS칼텍스는 주포 김민지가 단 5점에 그친 데다 서브 리시브와 수비가 완전히 무너져 내리며 무기력하게 경기를 내줬다. 11연패는 프로배구 출범 후 남녀를 통틀어 최다 연패 기록이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연주 서브 득점 '신기록', 흥국생명 10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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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17 15: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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