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규완 17득점 동부, 전자랜드 대파 '단독 선두'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17 20: 52

원주 동부가 꼴찌 인천 전자랜드를 완파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동부는 1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손규완(17득점, 3점슛 3개), 양경민(16득점, 3점슛 4개, 8어시스트), 자밀 왓킨스(16득점, 12리바운드), 마크 데이비스(13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김주성(12득점, 8리바운드) 등 '베스트 5'가 모두 두자리 득점을 기록한 끝에 전자랜드를 85-68로 완파했다. 이로써 22승 11패가 된 동부는 경기가 없던 서울 삼성을 반경기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전자랜드는 6승 28패가 되며 9위 안양 KT&G와의 승차가 무려 9경기로 벌어졌다. 그야말로 동부의 완승이었다. 17-15로 2점 앞서던 1쿼터 9분 2초와 9분 42초에 터진 양경민의 2점슛과 3점슛으로 22-15로 1쿼터를 마친 동부는 2쿼터에서 전자랜드의 득점을 단 8점에 묶는 사이 무려 25점을 퍼부으며 싱겁게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2쿼터 시작과 함께 왓킨스의 2점슛과 양경민의 3점슛으로 27-15로 달아난 동부는 33-23, 10점차로 앞서던 5분 43초부터 손규완의 2점슛, 김주성의 자유투 2개 성공, 김승기의 3점슛과 양경민의 2점슛으로 42-23까지 달아난 뒤 이어 8분 49초에는 양경민의 3점슛이 터졌고 2쿼터 종료 3초전에는 왓킨스의 2점슛이 나오며 47-23, 더블 스코어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한때 34점차까지 앞선 동부는 중반부터 김주성을 완전히 뺀 뒤 4쿼터부터는 데이비스를 제외한 나머지 주전을 모두 빼는 여유를 부리며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전자랜드는 4쿼터에만 이정래(9득점)가 3점슛 3개를 퍼부었지만 이미 승부의 추는 일찌감치 기울어진 뒤였다. 이날 전자랜드는 앨버트 화이트(21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리 벤슨(20득점, 16리바운드)만이 두자리 득점을 기록했을 뿐 나머지는 모두 한자리 득점에 그치며 슈터 부재를 뼈저리게 실감해야 했다. ■ 17일 전적 ▲ 부천 인천 전자랜드 68 (15-22 8-25 16-21 29-17) 85 원주 동부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손규완이 안정된 폼으로 슛하고 있다./부천=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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