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늪'에 빠져있던 대구 오리온스가 창원 LG에 3연패를 안기며 공동 6위에 올랐다.
오리온스는 1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에서 안드레 브라운(26득점.7리바운드)의 맹활약 속에 조우현(23득점)이 분전한 LG를 90-79로 제압했다.
오리온스는 이로써 16승17패로 LG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공동 6위로 올라섰다.
오리온스는 브라운을 비롯해 아이라 클라크(18득점.11리바운드)와 오용준(15득점)이 든든하게 뒤를 받쳤다.
전반을 39-32로 7점차로 앞선 오리온스는 3쿼터 들어 승기를 잡았다.
브라운의 360도 덩크를 시작으로 3쿼터를 맞이한 오리온스는 브라운이 14득점을 집중시키고 오용준이 3점슛 2개를 보태 종료 1분43초전 50-64로 점수를 벌렸고 종료 직전 김병철(6득점)이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켜 72-56, 16점차로 달아났다.
LG는 4쿼터 시작과 함께 조우현이 연속 5득점, 드미트리우스 알렉산더가 속공을 성공시켜 63-72, 9점차로 쫓았지만 오리온스 클라크와 김승현의 내외곽포를 막지 못해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LG는 조우현이 23득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고 알렉산더(20득점.12리바운드)와 노먼 놀런(19득점.14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올렸지만 오리온스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3연패를 기록한 LG는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졌다.
◆17일 프로농구 전적
▲창원
창원 LG 79(15-22 17-17 24-33 23-18)90 대구 오리온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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