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우승하고 나선 만사형통이다.
미국의 경제 전문잡지 는 지난해 화이트삭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직후 '구단 가치가 2억 6200만 달러에서 3억 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 근거로 는 '시즌 티켓 구입 수요와 스폰서 증가, 중계권 상승'을 꼽았다.
그리고 이 잡지의 '예견'대로 화이트삭스의 시즌 티켓은 올 시즌 구단 창립 이래 가장 빠르게 팔리고 있는 것으로 18일(한국시간) 발표됐다. 화이트삭스 공식 홈페이지는 '포스트시즌 티켓 옵션이 포함돼 있는 풀 시즌 티켓과 부분 시즌 티켓은 이미 매진됐다. 또 포스트시즌 옵션이 없는 시즌 티켓도 판매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팔린 풀 시즌(81홈 전경기)-부분 시즌(13경기 혹은 27경기) 티켓만 2만 장을 돌파한 상태다. 이렇게 화이트삭스 티켓이 유례없이 팔리는 것은 지난해 우승 효과에다 '올 시즌 전력 역시 지난해보다 처질 게 없다'는 확신 때문이다.
화이트삭스는 이번 겨울 중견수 애런 로원드, 선발 올란도 에르난데스 등을 내보냈으나 대신 짐 토미, 하비에르 바스케스를 영입, 전력누수가 없다시피한 상태다. 여기다 FA 1루수 폴 코너코를 잔류시켰고 선발 4인방(호세 콘트레라스-마크 벌리-존 갈랜드-프레디 가르시아)이 건재하다.
또한 18일 화이트삭스는 주전 3루수 조 크리디(27)와 조정심판을 피해 1년간 267만 5000달러에 재계약했다. 이로써 주력 선수 전원과의 계약을 완료했다. 별다른 '우승 후유증'없이 2006시즌을 맞게된 화이트삭스는 뉴욕 양키스와 더불어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객관적 전력이 탄탄한 팀으로 평가된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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