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마무리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24)가 18일(이하 한국시간) 조정심판을 피해 1년간 377만 5000달러에 재계약했다. 같은 날 에인절스는 우완 불펜 투수 스캇 쉴즈(31)와도 1년간 210만 달러에 계약을 마쳤다.
이로써 에인절스는 로드리게스-쉴즈-존 래키-숀 피긴스 등 조정신청 4인방 가운데 피긴스를 상대로만 장기계약(3년간 1050만 달러)에 합의했다. 에인절스는 래키와는 지난 17일 1년간 376만 달러에 계약을 이뤘다. 당초 LA 지역언론 사이에선 '에인절스가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한 래키와 장기계약할 것'이라 예상했으나 1년 계약으로 일단 마무리됐다. 래키는 2007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다.
또한 에인절스는 외야수 후안 리베라(2년간 375만 달러), 포수 호세 몰리나(2년 210만 달러)와도 조정심판을 피해 협상을 끝냈다. 이로써 남아있는 조정신청 대상자는 우완 셋업맨 브랜든 도넬리가 유일하다.
특급 슬라이더를 앞세운 삼진 퍼레이드로 K-로드란 애칭으로 유명한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66경기에 등판해 2승 5패 45세이브를 기록했다. 67⅓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은 2.67이었고 삼진은 91개를 잡아냈다. 또 에인절스의 핵심 불펜요원인 쉴즈는 지난해 78경기에 출장, 10승 11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2.75의 활약을 펼쳤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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