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일화에서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장학영(25)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A매치 평가전을 통해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딕 아드보카트 감독은 18일(한국시간) UAE 두바이에서 열린 UAE와의 평가전 선발출전 명단에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처음으로 대표팀에 선발된 장학영을 잉글랜드 토튼햄 핫스퍼에서 뛰고 있는 이영표의 자리인 왼쪽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이날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는 유일한 선수인 장학영은 박진섭 김상식 김영철 등과 함께 성남의 포백 수비를 책임졌던 수비수이지만 UAE와의 평가전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됐다. 이를 볼 때 이영표가 가끔 최후방까지 내려오는 변형 포백 수비를 펼친 것과 같이 장학영 역시 때에 따라서는 왼쪽 백 역할까지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왼쪽 박주영, 중앙 이동국, 오른쪽 이천수 등 3명의 공격수를 포진한 아드보카트 감독은 조원희를 변함없이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전시켰고 김두현과 이호를 중앙 허리진에 포진시켰다.
또 김동진과 김상식, 최진철에게 '스리백' 수비를 맡겼고 골키퍼는 여전히 '주장' 이운재가 기용됐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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