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의 수장 제프 블래터 회장이 아프리카 지역에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더 줘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18일(한국시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집트 카이로에 있는 블래터 회장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월드컵부터 아프리카 지역에 출전권이 더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블래터 회장은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총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숫자를 가지고 말할 필요도 없이 2010년 월드컵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주최국 출전권을 가지므로 아프리카에 주어지는 본선 티켓이 자동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아프리카 국가들이 월드컵에서 더 많은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1998년부터 FIFA 회장직을 맡은 뒤 아프리카 지역에서 월드컵이 개최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는 블래터 회장은 "일부 조사기관에서 2010년 월드컵이 2006 독일 월드컵보다 훨씬 시장성이 없다고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분명히 독일 월드컵보다 방송이나 스폰서 면에서 더욱 많은 계약을 맺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