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가 두 외국인 선수 세스 그레이싱어(31) 마이크 서브넥(30)과 계약했다. 기아는 19일 지난해 7월부터 대체 용병으로 뛰었던 우완 그레이싱어와 30만 달러에 재계약을 했다. 또 새로 뽑은 3루수 서브넥(사진)과는 2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했다. 그레이싱어는 지난해 7월 두산으로 트레이드된 다니엘 리오스의 대체 선수로 선발 로테이션에 가세, 6승 6패 방어율 3.93을 기록했다. 새로 가세한 서브넥은 우투우타 내야수로 메이저리그 경력은 없지만 2004년 더블A 올스타, 2005년 트리플A 올스타에 선정된 경력의 소유자다. 서브넥은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프레스노에서 주전 3루수로 127경기에 출장, 타율 3할1푼2리에 19홈런 103타점을 기록했다. 2루타 29개, 3루타도 3개 날려 파워와 정교함을 겸비한 중장거리 타자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이 준우승을 차지한 지난해 네덜란드 IBAF 야구월드컵(구 세계선수권대회)에 미국 대표로 출장한 바 있다. 서브넥과 계약함에 따라 기아는 지난 2002년 루디 펨버튼 이후 4년만에 타자 용병을 영입했다. 서브넥은 오는 27일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의 기아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레이싱어는 2월 1일 캠프에 합류한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