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최고의 플레이어는 데릭 리와 앨버트 푸홀스'.
미국의 메이저리그와 미식축구 전문 주간지 가 19일(한국시간) 발간된 최신호에서 시카고 컵스 1루수 데릭 리(31)와 세인트루이스 1루수 앨버트 푸홀스(26)를 지난해 플레이어 랭킹 공동 1위로 선정했다.
이 잡지는 '리는 지난해 OPS(출루율+장타율) 1.080을 기록해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또 타율 3할 3푼 5리와 50개의 2루타는 생애 최다였고, 수비에선 골드글러브까지 차지했다'고 근거를 밝혔다. 이어 '트리플 크라운에 대한 압박감에도 불구하고 홈런(46홈런)-타점(107타점)-타율에 걸쳐 할 바를 다했다. 특히 리 앞의 주자 출루가 저조했음에도 일궈낸 성적임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는 도루를 제외한 공격 전부문에 걸쳐 내셔널리그(NL) 3위 안에 들면서 지난해 리그 MVP에 오른 앨버트 푸홀스를 공동 1위로 올렸다. 이 잡지는 '리는 2006년에 (2005년과 같은 성적을 못 내고) 평균 성적으로 수렴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푸홀스는 2006년에도 (2001년 빅리그 데뷔 이래 그래왔듯) 2005년과 비슷한 성적을 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에 이어 아메리칸리그(AL) MVP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는 3위로 뽑혔다. 또 현역 지속과 은퇴 사이에서 결단을 내리지 않은 로저 클레멘스는 전체 4위, 투수 랭킹 1위로 언급됐다. 보스턴 지명타자 데이빗 오르티스도 공동 4위에 랭크됐다.
이어 애틀랜타 외야수 앤드루 존스(6위), 양키스 마무리 마리아노 리베라(7위), 보스턴 외야수 매니 라미레스(공동 8위), 플로리다 선발 돈트렐 윌리스(공동 8위), LA 에인절스 외야수 블라디미르 게레로(10위)가 톱 10으로 거명됐다.
의 메이저리그 플레이어 랭킹은 50위까지 발표됐는데 한국인 빅리거는 한 명도 없었다. 일본인 빅리거도 양키스 좌익수 마쓰이 히데키가 공동 41위에 든 게 유일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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