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일본인 투수 야부 영입
OSEN U05000176 기자
발행 2006.01.19 12: 24

지난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뛰었던 일본인 투수 야부 게이치(38)가 콜로라도 로키스에 입단했다.
콜로라도는 19일(한국시간) 오클랜드에서 FA로 풀린 야부와 1년간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콜로라도 홈페이지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시즌인 지난해 40경기에 구원 등판(4승 무패 1세이브 방어율 4.50)한 야부가 불펜 요원 또는 스폿 스타터로 뛸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11년을 뛴 베테랑인 야부는 지난해 오클랜드에서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꿈꿨지만 시즌 내내 불펜에 머물렀다. 오클랜드는 첫 일본인 선수인 야부와 1년 계약(연봉 75만 달러)에 1년 구단 옵션을 뒀지만 이를 포기하고 야부를 자유계약 선수로 풀었다.
지난 1994년 한신 타이거스에서 데뷔한 야부는 일본에선 주로 선발로 뛰면서 통산 84승 106패를 기록했다. 오클랜드에서 방출 뒤 오릭스 버팔로스가 즉각 영입 의사를 밝혔지만 야부는 메이저리그 재도전을 선택했다.
야부의 입단으로 콜로라도는 김병현 김선우와 함께 3명의 동양인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콜로라도가 연봉조정 신청을 한 김선우를 트레이드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야부가 제5선발 또는 불펜을 오가는 스윙맨으로 김선우와 경합하게 될지 주목된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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