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토론토, FA 시장서 1억 달러 이상 투자
OSEN U05000163 기자
발행 2006.01.19 14: 57

아무리 조용하게 움직였어도 양키스는 양키스였다.
19일(한국시간) AP 통신이 집계해 발표한 빅리그 30개 구단의 FA 영입 총액에서 뉴욕 양키스가 1억 3025만 달러를 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AP 통신 조사에서 양키스는 선수 자니 데이먼, 카일 판스워스 등 FA 8명을 영입하는 데 7825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토론토의 1억 200만 달러에 비해 처지는 랭킹 2위에 해당된다. 그러나 AP의 이번 발표엔 3년짜리 FA인 마쓰이 히데키의 계약이 빠져있다. 이 때문에 마쓰이의 계약액(4년간 5200만 달러)을 합치면 양키스가 전체 1위로 올라선다.
이로써 올 겨울 FA 영입에만 1억 달러 이상을 뿌린 팀은 양키스와 토론토 2팀으로 집계됐다. 토론토는 마무리 B.J. 라이언(4700만 달러)과 선발 A.J. 버넷(5500만 달러) 두 명을 데려오는 데만 1억 달러를 넘게 쏟아부었다.
한편 내셔널리그(NL)에선 LA 다저스가 6970만 달러를 들여 전체 3위이자 리그 1위로 기록됐다. 비교적 구단 재정이 풍족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 샌디에이고가 '예상을 깨고' NL 2위로 뒤를 이었다. 샌디에이고는 브라이언 자일스와 트레버 호프먼을 잔류시키는 데 지출이 많아 4850만 달러를 썼다.
이밖에 텍사스(6125만 달러) 시카고 화이트삭스(6000만 달러) 시애틀(4690만 달러) 뉴욕 메츠(4611만 2500달러) 시카고 컵스(4007만 5000달러)가 상위권에 포진했다.
반면 탬파베이 미네소타 플로리다 밀워키 신시내티 애리조나 콜로라도는 500만 달러도 쓰지 않았다. '부자구단' LA 에인절스도 이번 겨울 FA 시장에선 650만 달러를 쓴 게 전부였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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