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골밑-외곽 압도하며 KT&G 제압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19 21: 14

부산 KTF가 골밑과 외곽슛에서 안양 KT&G를 압도하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KTF는 19일 부산 금정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애런 맥기(30득점), 나이젤 딕슨(26득점, 21리바운드), 조상현(22득점, 3점슛 4개) 등 3명이 모두 20점 이상 넣어주는 활약으로 단테 존스(31득점, 3점슛 2개, 9리바운드)와 안토니오 키칭스(20득점), 주희정(12득점, 10어시스트)가 분전한 KT&G를 97-91로 제압했다. 이로써 KTF는 17승 16패로 4위 전주 KCC를 반경기차로 뒤쫓았고 KT&G는 14승 19패가 되며 공동 6위 대구 오리온스, 창원 LG, 서울 SK와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1, 2쿼터 전반 54-49로 앞선 KTF는 3쿼터 종료 1분 17초를 남기고 존스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73-71까지 쫓기며 위기를 맞았지만 맥기의 연속 5득점과 딕슨의 2점슛으로 80-71로 달아나며 3쿼터를 마쳐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딕슨의 2점슛으로 82-71로 앞서나가며 처음으로 두자리수 점수차로 달아난 KTF는 경기종료 3분 16초를 남기고 94-82로 점수를 벌려 승리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KT&G의 뒷심도 만만치 않았다. 존스가 3점슛 1개를 포함해 연속 7득점을 몰아치며 87-94까지 쫓아간 KT&G는 종료 24초를 남기고 양희승(11득점)의 2점슛으로 91-95까지 점수를 좁혀 대역전극이 일어나는 듯 했다. 하지만 종료 12초를 남기고 쏜 양희승의 3점슛이 림을 외면한 뒤 종료 5초를 남기고 주희정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김도수(2득점)가 모두 성공시키며 KTF가 97-91로 달아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경기에서 딕슨이 KT&G가 기록한 19개보다 훨씬 많은 혼자서 21개의 리바운드를 잡으며 키칭스와의 골밑대결에서 완승을 거뒀고 3점슛에서도 KT&G보다 2개 많은 8개를 기록했다. 한편 오는 22일과 24일 열리는 한국과 중국의 올스타전을 위해 9일동안의 올스타 휴식기를 맞은 올시즌 정규리그는 28일 재개된다. ■ 19일 전적 ▲ 부산 부산 KTF 97 (28-21 26-28 26-22 17-20) 91 안양 KT&G ■ 중간 순위 (19일 현재) ① 원주 동부 22승 11패 (0.667) - ② 서울 삼성 21승 12패 (0.636) 1.0 ③ 울산 모비스 20승 13패 (0.606) 2.0 ④ 전주 KCC 18승 16패 (0.529) 4.5 ⑤ 부산 KTF 17승 16패 (0.515) 5.0 ⑥ 대구 오리온스 16승 17패 (0.485) 6.0 ⑥ 창원 LG 16승 17패 (0.485) 6.0 ⑥ 서울 SK 16승 17패 (0.485) 6.0 ⑨ 안양 KT&G 14승 19패 (0.424) 8.0 ⑩ 인천 전자랜드 6승 28패 (0.176) 16.5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나와 슛을 날리는 KTF 황진원./부산=박영태 기자 ds3fan@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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