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론슨 아로요, 보스턴과 3년 장기계약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20 07: 31

보스턴 레드삭스 우완투수 브론슨 아로요(29)와 조정심판을 피해 3년짜리 장기계약을 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0일(한국시간) '보스턴과 아로요가 3년간 1100~1200만 달러에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가진 아로요는 당초 420만 달러를 요구해 295만 달러를 제시한 보스턴과 조정심판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보스턴은 20일 아로요와의 3년 계약에 성공함으로써 이제 조정신청 대상자 중 미계약자론 조시 베켓만을 남겨두게 됐다. 베켓은 490만 달러, 보스턴은 375만 달러를 각각 요구액으로 밝힌 상태다. 어느 쪽이 승리하든 베켓의 잔류는 확실하기에 보스턴은 커트 실링-베켓-맷 클레멘트-팀 웨이크필드-아로요로 선발진을 구축하게 된다. 여기에 트레이드를 자청한 상태이나 베테랑 좌완 데이빗 웰스가 아직 팀에 남아있고, 존 파펠본도 선발 후보로 꼽힌다. 이에 관해 메이저리그 전문 주간지 는 최신호에서 웰스를 보스턴 예상 선발진에서 제외했다. 여기다 이날 아로요의 장기계약까지 성공하면서 웰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은 보다 높아지게 됐다. 그러나 다저스가 발을 뺀 지금, 샌디에이고 외엔 마땅한 협상 파트너가 없는 실정이다. 지난 2000년 피츠버그에서 빅리그 데뷔한 아로요는 2003년 2월 웨이버로 풀린 뒤 보스턴으로 이적, 최근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렸다. 특히 지난해엔 35경기(32선발)에 등판해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51을 기록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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