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에 입단한 이승엽(30)이 일본 최대의 연예매니지먼트 회사인 요시모토 흥업과 계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가 20일 보도했다. 96년 역사를 자랑하는 요시모토 흥업은 일본에서도 톱스타들을 많이 거느린 것으로 알려진 대형 매니지먼트 회사다. 지난해 12월 신동엽 등이 세운 DY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및 인적교류 협정을 맺기도 했다. 지난 4일에는 올해 안에 단독으로 영화 제작에도 나설 것이라고 선언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프로야구 선수로는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야쿠르트 스월로스로 복귀한 이시이 가즈히사가 바로 요시모토 흥업과 계약한 선수다. 는 이승엽이 요시모토 흥업에 흥미를 느끼고 있는 것은 부인 이송정 씨 때문이라고 전했다. 매스 미디어로부터 롯데 마린스 시절보다 훨씬 많은 주목을 받고 노출이 심한 만큼 어떤 식으로든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 이승엽이 “아내도 꽤 걱정하고 있다. 요미우리는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고 관심의 중심에 서 있지 않느냐”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요시모토 흥업과 정식으로 계약, 적절한 보호와 함께 언론 노출도 조절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실제로 요시모토 흥업 관계자가 이날 이승엽의 입단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고사카 스포츠매니지먼트 담당이 이승엽의 입단식을 지켜봤고 “이전부터 이승엽 측과 교류가 있었다. 요미우리에 입단한 뒤에도 가능하면 도와주고 싶다. 머지않아 계약도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는 이승엽이 요시모토 흥업과 계약하면 단순한 미디어 대책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마케팅에도 나서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부인 이송정 씨도 요시모토 흥업의 매니지먼트 아래 ‘한류 붐’을 일으킬 것 같다고 전했다. 박승현 기자 nanga@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