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규, 1R 1순위로 전자랜드행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20 15: 42

연세대 졸업예정인 전정규(186.7cm)가 1라운드 1순위로 인천 전자랜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전정규는 20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에서 열린 2006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전자랜드에 지명됐다. 연세대에서 슈팅가드로 활약하고 있는 전정규는 드래프트 참가자 가운데 가장 높은 득점력을 자랑하는 3점 슈터. 연세대에서 주장까지 맡았던 전정규는 매경기 기복없는 슈팅 감각으로 일찌감치 1라운드 1순위 지명이 유력했던 '자타 공인' 득점기계다. 이어 1라운드 2순위와 3순위 지명권을 잡은 서울 SK와 창원 LG는 건국대의 가드 노경석(187.8cm)과 경희대 가드 이현민(172.7cm)을 지명했다. 또 전정규와 함께 1라운드 1순위 지명이 유력했던 한양대 가드 김학섭(179.8cm)은 4순위로 유재학 울산 모비스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6개월동안 팀을 이탈했다가 농구대잔치부터 한양대에 다시 복귀한 김학섭은 전광석화 같은 속공 전개능력을 보유한 전통 포인트 가드로 평가받고 있다. 1순위부터 4순위까지 모두 가드가 지명된 가운데 전정규와 함께 1라운드 1순위 지명이 유력했던 고려대 출신 센터 겸 파워포워드 주태수(199.8cm)는 1라운드 5순위로 대구 오리온스의 부름을 받았고 1라운드 6순위 지명권을 가진 서울 삼성은 명지대 가드 이원수(179.2cm)를 뽑았다. 또 안양 KT&G는 고려대 3학년 임휘종(186cm), 부산 KTF는 한양대 출신 조성민(189cm)를 각각 7순위와 8순위로 지명했고 2004~2005 시즌 준우승팀과 우승팀 자격으로 9, 10순위 지명권을 받은 전주 KCC와 원주 동부는 중앙대 출신 윤호성(188cm)과 고려대 출신 배경한(183cm)을 뽑았다. KT&G의 부름을 받은 임휘종은 주희정의 트레이드 때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다는 원칙에 따라 서울 삼성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러나 역순으로 진행된 2라운드에서는 권철현(중앙대, 195.1cm), 백주익(연세대 3년, 192.5cm), 박상우(성균관대, 197.5cm), 전원석(고려대, 188.5cm), 한정원(중앙대 3년, 198.2cm), 정승원(연세대 3년, 176.5cm) 등이 동부, KCC, KTF, KT&G, 삼성, SK의 부름을 받았지만 오리온스, 모비스, LG, 전자랜드 등 4개팀은 지명권을 포기하는가 하면 4라운드에서는 모든 구단이 지명을 포기해 신인 기근현상을 간접적으로 대변했다. 이밖에도 기대를 모았던 버지니아대 출신 윤창환(182.1cm), 조지타운대 출신 김성진(178.3cm) 등 해외동포 선수와 일반인 자격으로 드래프트에 참가했던 고려대 출신 임용석(179.5cm) 역시 부름을 받지 못해 아쉬움을 샀다. ■ 드래프트 현황 (43명 중 20명 지명) 라운드전자랜드S KL G모비스오리온스삼 성KT&GKTFKCC동 부 1R전정규노경석이현민김학섭주태수이원수임휘종조성민윤호성배경한 2R(포 기)정승원(포 기)(포 기)(포 기)한정원전원석박상우백주익권철현 3R(포 기)(포 기)박범재이승환(포 기)(포 기)김정윤(포 기)(포 기)김종훈 * 4라운드는 10개 구단 모두 포기 글,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사진, 주지영 기자 jjojjo@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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