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08 북경올림픽에는 프로-아마 혼성팀 출전
OSEN U05000018 기자
발행 2006.01.21 08: 33

일본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야구에 프로∙ 아마 혼성 팀을 출전시킬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본프로야구기구(NPB) 네고로 커미셔너가 “베이징 올림픽에는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같은 방향으로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21일 보도했다.
20일 지바시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아마추어 야구지도자 강습회에 참가한 네고로 커미셔너는 “베이징 올림픽 야구 대표팀 선발은 일본 아마추어 야구연맹이 주도할 것이지만 우리도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프로선수의 올림픽 참가가 허용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프로와 아마∙ 혼성팀을 출전시켰다. 하지만 3,4위전에서 한국에 패해 메달획득에 실패한 것에 자극을 받아 4년 뒤인 아테네 올림픽에는 아마추어를 배제하고 프로선수들로 대표팀을 짰다. 일본 내 12개 구단에서 2명씩 선수를 차출하는 방식이었다.
네고로 총재의 이번 발언은 프로구단에서 2명씩 선수를 차출하는 것 역시 최강팀을 구성했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므로 아마추어에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일본내 여론을 반영하고 프로선수들만 참가하는 WBC가 창설된 점 등을 고려해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일본 아마추어 야구연맹의 마쓰다 회장 역시 베이징올림픽에는 아마추어 선수들을 대표팀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승현 기자 nang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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