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손, '몰래카메라' 영국 일간지 고소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21 08: 58

"이대로 당할 수만 없다". 잉글랜드 대표팀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이 자신을 곤경에 처하게 한 영국 일간지를 향해 칼을 빼들었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21일(한국시간) 에릭손 감독이 기자가 아랍의 거대부호로 분장해 이른바 '몰래카메라 취재'를 해 자신을 곤경에 빠뜨린 영국 대중일간지 에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에릭손 감독은 "데이비드 베컴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원하는만큼 활약을 하지 못하고 마이클 오언은 돈 때문에 잉글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갔으며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는 감정을 제어하지 못한다"며 대표팀 선수 몇몇에 대해 너무 솔직한 생각을 밝히는가 하면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우승한 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을 내놓고 잉글랜드 아스톤 빌라의 지휘봉을 잡을 것이며 이때 베컴을 불러올 것"이라고 말해 스스로 곤경을 불러왔다. 에릭손 감독의 변호를 담당할 찰스 러셀 LLP는 "지난 일요일 는 에릭손 감독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로 초대해 몰래카메라 취재를 했다"며 "그 결과 에릭손 감독은 곤경에 처했다. 의 고도의 속임수 취재인 것이 명확해졌기 때문에 영국 런던고등법원에 소장을 접수시킬 예정이며 승리할 자신도 있다"고 밝혔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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