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클리퍼스 이어 레이커스도 완파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21 15: 12

NBA 어시스트 1위 스티브 내쉬(32)와 득점 1위 코비 브라이언트(28)의 맞대결은 내쉬의 일방적 완승으로 끝났다. 웨스턴 컨퍼런스 태평양지구 1위를 독주 중인 피닉스 선즈는 21일(한국시간) U.S. 에어웨이스 센터에서 열린 LA 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 106-93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피닉스는 LA를 연고로 하는 클리퍼스-레이커스와의 2연전을 전부 승리로 장식했다. 피닉스 포인트 가드 내쉬는 17득점-12어시스트-8리바운드를 기록, 레이커스 가드진을 압도했다. 특히 사실상 승부가 갈린 3쿼터까지 속공 성공이 19차례에 이를 정도로 현란한 게임 리딩을 펼쳤다. 여기에 포워드 숀 매리언은 8개의 자유투를 전부 성공시키면서 22득점을 넣었고, 16리바운드에 4블록으로 제공권을 장악했다. 또 레이커스 '에이스' 코비를 틀어막은 라자 벨도 승리의 숨은 공신이었다. 반면 전날 세크라멘토 원정경기에서 다 잡았던 경기를 연장 승부 끝에 놓친 레이커스는 이날 2쿼터 후반 이후 무너져 내렸다. 2쿼터 한 때, 33-23까지 앞서나갔으나 결국 43-49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3쿼터에서 63-77까지 벌어져 사실상 승부가 끝났다. 코비는 이날도 37점을 넣었으나 대세가 갈린 4쿼터에 득점이 집중됐다. 또 33개의 슛팅 시도 가운데 12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그러나 9개의 자유투를 모두 넣어 연속 성공 기록을 '57'로 늘렸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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