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브라질 출신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2006 독일 월드컵이 끝난 뒤 잉글랜드 대표팀을 맡고 싶다는 발언을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일요일판 기사를 인용해 스콜라리 감독이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의 뒤를 이어 잉글랜드 대표팀 사령탑을 맡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만약 잉글랜드 대표팀을 맡겠느냐는 초대가 온다면 관심을 보이겠지만 포르투갈과의 계약이 끝난 후에 얘기를 나눌 수 있다"며 "내가 다른 구단이나 잉글랜드 대표팀의 감독으로 오르내리는데 대해 무척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스콜라리 감독은 오는 8월 1일까지 되어 있는 포르투갈과의 계약을 강조하며 계약기간이 모두 끝난 후에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여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직에서 완전히 물러난 뒤 협상에 응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에릭손 감독은 오는 2008년까지 잉글랜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수 있는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지만 영국 대중 일간지 의 '몰래카메라 취재'를 통해 대표팀 감독으로서는 해서는 안될 발언으로 곤경에 처해 있는 상태. 특히 에릭손 감득온 "만약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나는 작별을 고할 것이다. 아마 팬들도 이러한 나의 행동을 이해하리라 믿는다"는 말을 해 사실상 독일 월드컵이 끝난 뒤 잉글랜드 대표팀 지휘봉을 놓겠다는 의사를 밝힌바 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