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김승현, "팬들에 즐거움 선사해 기뻐"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22 20: 19

"코트를 찾은 관중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열심히 뛰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한중 올스타전 1차전에서 2년 연속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김승현의 수상 소감이다. 김승현은 2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6 한중 올스타전 1차전에서 6득점밖에 올리지 못했지만 무려 18개의 어시스트를 쓸어담는 수훈으로 기자단 유효투표 58표 중 31표를 얻으며 1차전 MVP에 선정됐다. 1, 2쿼터 전반에만 19득점을 넣으며 이날 26득점과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나이젤 딕슨도 유력한 MVP 후보였으나 막판 김승현의 분전은 너무나 빛났다. 80-70으로 10점차로 앞서 승부의 앞을 바라볼 수 없었던 4쿼터 1분40초부터 1분16초동안 김주성이 4개의 2점슛을 몰아넣는 동안 2개의 눈부신 어시스트는 그야말로 이날 체육관에 모인 관중들을 환호케 했다. 한편 중국의 가드 류웨이와 또다시 자존심 대결을 펼친 김승현은 "지난해 올스타전때의 류웨이와 큰 차이가 없었다"며 "열심히 해서 이기겠다는 마음이 중국 선수들보다 우리가 더 강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류웨이는 김승현과 같은 6득점을 올렸지만 4개의 어시스트를 올리는데 그쳤다. 이어 김승현은 한국과 중국의 가드의 차이가 무엇이냐는 중국 기자의 질문에 "중국 선수에 비해 키가 작긴 하지만 더 빠른 플레이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잠실체=글,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사진, 박영태 기자 ds3fan@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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