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대어' 샌안토니오 잡고 5연승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23 07: 22

"덴버가 세 자릿수 득점을 올릴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23일(한국시간) 샌안토니오 스퍼스-덴버 너기츠이 열리기 직전, 중계 캐스터의 예상이었다. 왜냐하면 올 시즌 샌안토니오는 전날까지 31승 9패를 기록중이었는데 이 중 100실점 이상한 경기에선 4전 전패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샌안토니오는 이날 나란히 5연승에 도전했던 덴버에 89점만 내줬지만 패했다. 센터 팀 덩컨-포인트 가드 토니 파커가 모두 막힌 탓이었다. NBA 30개 구단 가운데 슈팅 성공률 1위인 샌안토니오지만 무려 22개의 3점슛 가운데 겨우 4개만 넣는 등 이날 만큼은 덴버의 적중률에도 못 미쳤다. 특히 NBA 슈팅 성공률 전체 1위인 파커는 14개의 필드골 시도 중 4개밖에 못 넣었다. NBA 더블-더블 전체 1위인 덩컨은 이날도 시즌 32호 더블(14득점)-더블(13리바운드)에 성공했으나 4쿼터 막판 결정적 자유투를 놓치는 등 패인을 제공했다. 반면 덴버는 '에이스' 카멜로 앤서니가 20점을 기록했고 포인트 가드 얼 보이킨스도 19점을 넣었다. 앤서니의 필드골은 이날 19개 중 4개만이 들어갔으나 자유투로 12득점을 보탰다. 또 보이킨스는 상대 가드 파커를 잘 수비하면서 3점슛만 3개 적중시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적지에서 샌안토니오란 '대어'를 잡은 덴버는 시즌 5연승에 성공, 웨스턴 컨퍼런스 북서부 지구 1위(23승 19패)를 고수했다. 반면 디트로이트에 이어 NBA 전체 승률 2위인 샌안토니오는 홈에서 시즌 3패(19승)째를 당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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