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배드민턴 사상 최초로 전영오픈 결승에 올랐던 이현일(세계 6위, 김천시청)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현일은 23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버밍엄에서 벌어진 남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1위 중국의 린단에 0-2(7-15 7-15)로 패했다.
이현일은 정상 정복에는 실패했으나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영오픈에서 사상 최고 성적을 올렸다. 그 동안 한국은 여자단식 남녀복식 혼합복식에서 모두 우승을 경험했지만 남자단식만은 1986년 성한국, 1996년 이광진과 박성우가 4강에 진출하는 데 그친 바 있다.
중국은 여자단식서도 시에싱팡이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팀 동료 장닝을 2-1로 꺾고 우승했고 여자복식의 링가오-쉬후앙, 혼합복식의 장준-가오링조가 각각 정상에 올라 4개 종목을 석권했다.
덴마크는 남자복식서 옌스 에릭센-마르틴 융트가르트조가 말레이시아의 충탄푹-리완와조를 2-1로 따돌리고 우승, 중국의 독식을 저지했다.
조남제 기자 johnamj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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