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표팀의 최대 강점은 불펜진". 벅 마르티네스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미국 대표팀 감독이 "미국의 진짜 힘은 불펜진에 있다"고 분석했다. 마르티네스는 23일(한국시간) 와 가진 인터뷰에서 WBC 우승을 놓고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도미니카 공화국, 베네수엘라 등 '빅3'의 전력을 평가했다. 여기서 마르티네스는 미국팀에 대해 "WBC는 3월에 열린다. (대체적으로) 선발보다 불펜투수가 더 빨리 컨디션이 올라온다. 그렇기에 미국의 진짜 강점은 불펜진에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 미국의 60인 예비 엔트리엔 채드 코르데로(워싱턴) 브라이언 푸엔테스(콜로라도) 토드 존스(디트로이트) 브래드 리지(휴스턴) 휴스턴 스트릿(오클랜드) 마이크 팀린(보스턴) 빌리 와그너(뉴욕 메츠) 조 네이선(미네소타) 등 마무리만 7명이 포진해 있다. 여기다 WBC의 투수구 제한 규정이나 단판 승부라는 점을 고려할 때 불펜이 두터운 팀에 이점이 적잖다. 여기에 로저 클레멘스, 돈트렐 윌리스 등이 가세할 선발진 역시 흠잡을 데 없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그래도 약점으로 지적되는 2루에 대해선 "마이클 영(텍사스)을 2루수로 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르티네스는 도미니카에 대해선 앨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데이빗 오르티스(보스턴) 블라디미르 게레로(LA 에인절스) 등이 포진한 타선에, 베네수엘라에 대해선 호안 산타나(미네소타) 프레디 가르시아(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버티는 선발진에 점수를 줬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