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共 감독, "A-로드 없어도 된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23 08: 21

'알렉스 로드리게스? 없어도 괜찮아'. 매니 액타 도미니카공화국 WBC(월드베이스볼 클래식) 대표팀 감독이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의 '이탈'에 대해 "문제될 일이 못 된다"고 촌평했다. 앞서 도미니카공화국은 60인 예비 엔트리에 로드리게스를 포함시킨 바 있다. 그러나 "야구계에서 내가 차지하는 위상을 감안해 미국 대표팀으로 나가겠다"는 로드리게스에게 '뒤통수'를 맞았다. 특히 로드리게스는 애초에 "(부모님의 고향인) 도미니카공화국 대표로 참가하겠다"고 도미니카공화국 단장에게 알렸다가 이틀 뒤 철회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신감'은 더 했다. 그러나 액타 감독은 23일(한국시간) 와의 인터뷰에서 "로드리게스의 결정을 존중한다. 그리고 그의 참가 여부가 WBC의 운명을 좌우하는 것도 아니지 않는가"라고 발언했다. 얼핏 듣기엔 로드리게스를 이해한다는 소리같지만 "위상 때문에 참가한다"는 발언을 우회적으로 겨냥했단 해석도 가능하다. 이어 액타는 "우리팀에 빅리그 3,4번을 칠 만한 타자가 7명은 된다"고 밝혀 로드리게스가 빠져도 전력 차질을 걱정하지 않음을 분명히 했다. 실제 도미니카공화국 타선은 모이제스 알루(샌프란시스코) 앨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데이빗 오르티스(보스턴) 블라디미르 게레로(LA 에인절스) 애드리언 벨트레(시애틀) 매니 라미레스(보스턴) 미겔 테하다(볼티모어) 등이 포진해 있어 액타의 말은 전혀 과장이 아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알렉스 로드리게스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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