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스 외야수 하마나카 오사무(28)가 동갑내기 미녀 배구선수 스가야마 가오루와 열애에 빠졌다고 가 23일 보도했다. 일본대표인 스가야마는 빼어난 미모로 한국팬들에게도 얼굴이 잘 알려진 선수다. 하마나카는 지난 22일 일본 여자배구 V리그 JT-파이오니어 전이 열린 고베시내 실내체육관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이 에 포착됐다. JT는 바로 스가야마가 속해 있는 팀. 하마나카는 이날 실내임에도 불구하고 털모자를 눌러쓰고 검은 머플러로 얼굴을 감싼 채 경기를 지켜봤다. 색안경도 끼고 있어 자신의 신분이 드러나는 것을 꺼려했음을 알 수 있었다. 취재진이 다가가 “하마나카 선수가 아니냐”고 물었을 때도 처음에는 “아니다. 사람 잘못 봤다”고 대답했다. 나중에는 스가야마와 관계에 대해 “사귀는 것이 아니다. 그냥 함께 식사하는 사이”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는 하마나카와 스가야마가 사귀는 것은 한신 타이거스 동료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말했다. 둘이 함께 물건을 사는 장면이 목격되거나 스가야마가 셈을 치르는 사이, 하마나카가 밖에 있는 승용차에서 기다리는 장면이 목격됐다는 것. 이날 경기를 마친 스가야마 역시 하마나카와 관계에 대해 부인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경기장에 온 사실도 몰랐다”는 스가야마는 “나 혼자가 아니라 팀 동료들과 함께 식사를 함께 한 적은 있었지만 전화번호도 모른다”고 부인했다. 1997년 한신에서 데뷔한 하마나카는 2002년 102경기에서 3할 1푼(규정타석 미달) 18홈런을 기록, 2003년 팀의 4번타자가 됐다. 하지만 5월 20일 히로시마와 경기 도중 오른쪽 어깨를 다쳐 만으로 1년을 쉬어야 했다. 지난해는 78경기에 나와 109타수 31안타(.294) 1홈런 20타점을 기록했다. 스가야마는 작년 5월 일본대표선수로 처음 선발됐고 이어 6월 월드그랑프리 2차전 한국과 경기에서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이 때 공수에서 맹활약, 미모와 함께 스타덤에 올랐고 한국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스가야마의 프로필에 좋아하는 야구선수는 기요하라(오릭스)로 되어 있다. 박승현 기자 nanga@osen.co.kr 한신 타이거스 홈페이지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