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다카쓰 신고(38)에게 러브 콜?. 이시이 가즈히사(33) 영입에 실패했던 라쿠텐 콜든이글스가 다카쓰 신고(38)를 영입할 예정이라고 이 24일 보도했다. 다카쓰는 지난해 뉴욕 메츠에서 자유계약선수로 풀렸지만 현재까지 진로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라쿠텐 구단 관계자는 “우리 팀에는 확실한 마무리 투수가 없다. 다카쓰 역시 아직까지 구단이 정해지지 않은 만큼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라쿠텐은 지난 시즌 후쿠모리 가즈오(30)가 마무리 투수를 맡았지만 49경기에서 4승 3패 11세이브, 방어율 3.57로 ‘철벽’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었다. 또 하나는 아직까지 다카쓰에게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마이너리그 계약 제의만 들어오고 있다는 사실이다.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참가,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들어갈 수 있는 처지임을 생각하면 일본으로 복귀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라쿠텐의 판단이다. 2003년 시즌을 마친 후 야쿠르트를 떠나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입단한 다카쓰는 야쿠르트 시절 노무라 감독과 특별한 인연도 있다. 1991년 야쿠르트 스월로스에서 데뷔한 다카쓰는 입단 3년째인 1993년부터 마무리 투수로 고정되기 시작했다. 그 해 야쿠르트 지휘봉을 잡은 노무라 감독이 선발보다는 마무리가 좋겠다는 판단으로 다카쓰를 과감히 발탁했기 때문이다. 다카쓰 자신도 노무라 감독에 대해 “진짜 스승이었다. 좋은 분을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라쿠텐 관계자는 “노무라 감독의 GO 사인을 기다리고 있다. 감독이 동의하면 바로 영입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이시이 가즈히사를 야쿠르트에 빼앗긴 노무라 감독이 “후루타와 이시이, 다카쓰는 언제나 저희들끼리만 뭉쳤다”고 독설을 퍼부었던 만큼 쉽게 구단에 동의를 표할지는 미지수다. 박승현 기자 nanga@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시이 놓친 라쿠텐, 다카쓰 영입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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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24 0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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