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중국 프로야구 선수 2명을 육성선수로 받아들인다고 가 보도했다. 요미우리의 기요다케 구단 대표 역시 지난 23일 “중국선수를 데려오게 될 것”이라고 의 보도 내용을 확인했다. 요미우리는 중국 프로리그 베이징 타이거스에 소속된 내야수 중 2명을 올 시즌 영입할 계획이다. 요미우리와 베이징은 2003년 우호협정을 맺은 사이다. 요미우리가 본격적인 전력보강이 아닌, 한국식으로 따지면 신고선수에 불과한 중국선수 영입에 나서는 것은 장래를 내다본 투자다. 요미우리는 지난해 9월 ‘가까운 시일 내에 중국에 야구 아카데미를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을 뿐 아니라 그 동안 꾸준한 교류를 쌓았다. 2003년 베이징과 우호협정에 이어 2004년 미야자키 스프링캠프에 투수 2명을 초청했다. 지난해는 기무라 2군 트레이닝 코치 등을 파견해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 중국 시장의 잠재력을 내다보고 지금부터 투자를 한다는 자세다. 요미우리의 이런 움직임은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를 의식한 것이기도 하다. 양키스 역시 중국시장에 눈을 돌려 그 동안 물적지원은 물론 인적교류로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다. 요미우리로서는 같은 아시아국가로서 중국시장을 미국에 빼앗길 순 없다는 논리가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요미우리뿐 아니라 일본의 각 구단 역시 중국과 교류에 적극적이다. 요코하마 베이스타스, 히로시마 도요카프, 롯데 마린스, 한신 타이거스 등이 모두 중국 프로팀들과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요코하마 역시 이번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중국 선수들을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박승현 기자 nanga@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