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의 영웅' 나카타 히데토시(볼튼)를 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볼튼의 샘 알라다이스 감독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나카타에 대해 "완전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 지난 경기서 퇴장당하는 것을 보며 힘들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세리에A 피오렌티나에서 올 시즌 볼튼에 임대 중인 나카타는 지난 15일 블랙번전에서 경고 2회로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퇴장당하는 아픈 경험을 맛봤다. 알라다이스 감독은 안그래도 나카타만 보면 심기가 불편해 왔던(?) 터라 나카타는 이번 퇴장으로 미운 털이 확실히 박힌 모양새다. 피오렌티나의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볼튼이 나카타는 이적료에 걸맞는 선수가 아니라는 통지를 보내왔다"고 말해 볼튼으로 완전 이적이 힘들 것이라고 암시했다. 당초 나카타는 1월 이적시장에서 완전 이적을 기대했지만 알라다이스 감독과 볼튼이 계약에 대해 한 발짝 물러서 올 시즌이 끝난 뒤 거취 문제를 논의하기로 한 상황이다. 나카타는 올 시즌 총 18경기(4교체출전)에 나와 1골을 기록 중이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볼튼 감독, "나카타 돌려보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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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24 09: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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