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 "최용수 영입 정해진 것 없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24 11: 27

일본 주빌로 이와타에서 뛰던 최용수(33)가 갈 곳은 어디인가. J리그에서 주전을 꿰차지 못하고 K리그 복귀를 선언한 최용수가 안양 LG(현 FC 서울) 출신인 점을 들어 FC 서울행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고향팀인 부산 아이파크와 신생팀 경남 FC로 간다는 보도까지 나온 바 있다. 특히 일부 언론은 한웅수 서울 단장의 말을 인용해 최용수 영입이 눈 앞에 다가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정작 FC 서울은 최용수 영입에 대해 아직까지 변한 것이 없다고 밝혀 최용수의 갈 곳은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FC 서울 관계자는 "최용수와 계속 접촉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처음과 달라진 것이 별로 없다"며 "최용수가 무조건 우리 팀에서 뛰겠다고 해서 마무리될 문제가 아니다. 팀 사정상 최용수가 지금 당장 필요한 선수인지 의문이고 무엇보다도 그의 나이가 많다는 것도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주빌로 이와타에서 주전을 꿰차지 못했기 때문에 최용수의 국내 복귀 우선조건이 주전 자리를 보장해 달라는 것인데 우리 팀이 그럴 만한 사정이 아니다"며 "다만 최용수가 자신의 친정팀에서 은퇴한 뒤 코치생활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최용수가 서울에 오지 못한다면 다른 팀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부산 팬들은 부산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최용수 영입을 위한 서명운동까지 펼치고 있어 K리그 무대에서 화려하게 자신의 마지막 선수생활을 장식하고 싶어하는 최용수의 거취가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 코나미컵 한일전을 관전하는 최용수 부부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