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리그 성적 같으면 '승자승' 우선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24 14: 3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가이드 라인이 잠정 확정됐다. 일본의 은 24일(한국시간) 뉴욕에서 열린 WBC 운영위원회 결과를 전하면서 '투구수와 등판간격, 순위 결정방식 그리고 콜드게임 여부'에 대한 방침을 전했다. 그러나 연장전을 치를지 여부와 메이저리그 심판의 WBC 파견에 대해선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그동안 논란을 빚었던 WBC 투구수 제한은 1라운드 65개, 2라운드 80개로 결정됐다. 대신 준결승과 결승은 각각 95개로 늘렸다. 은 이를 놓고 '투구수 제한에 부정적이던 일본의 안이 일정 부분 받아들여져 5개 정도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또 타자와 상대하던 도중 투구수가 넘어갈 경우 그 타자와의 승부까지는 초과분을 인정해주기로 했다. 아울러 부상 방지 차원에서 50개 이상 던진 투수는 무조건 4일, 30개 이상 던지거나 연속 등판한 투수는 하루를 강제적으로 쉬도록 만들었다. 또 리그전서 승률이 같아질 경우를 대비해 승자승 원칙을 최우선 적용키로 했다. 이어 실점이 적은 팀 -> 자책점이 적은 팀 -> 타율이 높은 팀 순서로 순위를 가리기로 합의했다. 만에 하나 타율까지 같을 시엔 제비뽑기를 실시한다. 여기에 WBC는 콜드게임을 인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1라운드는 5회 이후 15점차가 날 때, 2라운드부터는 7회 이후 10점 차이가 날 때 자동으로 경기가 끝난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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