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우리은행 7연승, 삼성생명 3연패 탈출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24 18: 08

춘천 우리은행이 파죽의 7연승을 달리며 선두 안산 신한은행과의 승차를 1경기로 줄인 반면 용인 삼성생명은 3연패 수렁에서 탈출하며 '단독 꼴찌'에서 '공동 최하위'가 됐다. 우리은행은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06 금호아시아나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정규리그 중립경기에서 만장일치로 2라운드 최우수선수에 뽑힌 '우승 청부사' 타미카 캐칭(24득점, 3점슛 2개, 14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12득점씩 올려준 홍현희, 김은경의 활약으로 신세계에 90-66 대승을 거뒀다. 앞선 경기에서는 삼성생명이 3점슛 6개를 합작한 변연하(27득점, 3점슛 4개, 6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박정은(15득점, 3점슛 2개, 9리바운드)을 앞세워 티나 톰슨(35득점, 15리바운드)이 분전한 천안 국민은행을 77-72로 제압했다. 이로써 8승 4패가 된 우리은행은 9승 3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신한은행을 1경기차로 뒤쫓은 반면 국민은행은 6승 6패로 2위 우리은행과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또 삼성생명과 신세계는 나란히 4승 8패로 공동 5위가 됐다. 우리은행의 상승세 앞에 신세계는 전혀 걸림돌이 되지 못했다. 1, 2쿼터 전반까지 40-33, 7점차로 마친 우리은행은 54-46이던 3쿼터 종료 4분 15초부터 신세계의 득점을 완전히 봉쇄하면서 무려 11득점을 폭발시켰다. 캐칭의 자유투 2개 성공으로 56-46, 10점 앞선 우리은행은 김진영의 3점슛과 김은경, 홍현희의 2점슛이 터지더니 종료 1분 2초전에 다시 김은경의 2점슛이 나온 것. 3쿼터까지 65-49, 16점차로 앞서며 승기를 잡은 우리은행은 경기종료 53초를 남겨놓고 28점까지 점수 차이를 더욱 벌리며 신세계를 줄곧 압도, 편안하게 승리를 챙겼다. 한편 삼성생명은 3쿼터 종료 1분 16초전 케이티 핀스트라(17득점, 7리바운드)가 5반칙으로 물러나며 골밑 우위를 지킬 수 없게 돼 위기를 맞았지만 국민은행의 정선민 역시 4쿼터 2분8초에 슛을 성공시키던 중 부상을 당하며 완전히 벤치로 물러난 덕에 승리를 챙겼다. 삼성생명은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겨놓고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지만 75-72로 앞서 있던 경기 종료 41.3초전 조은주(4득점)가 승리에 쐐기를 박는 2점슛을 터뜨려 3연패 사슬을 끊을 수 있었다. ■ 24일 전적 ▲ 장충 용인 삼성생명 77 (15-22 24-16 18-16 20-18) 72 천안 국민은행 춘천 우리은행 90 (23-11 17-22 25-13 25-20) 66 광주 신세계 ■ 중간 순위 (24일 현재) ① 안산 신한은행 9승 3패 (0.750) - ② 춘천 우리은행 8승 4패 (0.667) 1.0 ③ 천안 국민은행 6승 6패 (0.500) 3.0 ④ 구리 금호생명 5승 7패 (0.417) 4.0 ⑤ 광주 신세계 4승 8패 (0.333) 5.0 ⑤ 용인 삼성생명 4승 8패 (0.333) 5.0 장충체=글,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사진, 주지영 기자 jj0jj0@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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