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레체가 실비오 발디니 감독을 해임했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9월말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안젤로 그레구치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았던 실비오 발디니 감독 역시 성적부진으로 레체 구단으로부터 해임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레체 구단은 2005~2006 시즌에만 2명의 감독을 해임한 구단이 됐으며 발디니 감독은 올시즌 세리에 A에서 7번째로 지휘봉을 놓은 불운의 지도자가 됐다. 또 로이터 통신은 골키퍼 코치 프랑코 팔레아리아 유스팀 감독으로 일하고 있는 로베르토 리치 중 한명이 감독 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시즌 첫 5경기에서 1무 4패의 성적 부진으로 해임됐던 그레구치 감독의 뒤를 이었던 발디니 감독은 지난 10월 3일 열렸던 칼리아리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상큼하게 스타트를 끊었지만 이후 2승 3무 10패를 거두며 역시 해임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현재 레체는 3승 4무 14패, 승점 13점으로 내년 시즌 강등권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