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스타 '높이의 열세', 중국 올스타에 대패
OSEN U05000017 기자
발행 2006.01.24 22: 39

한국 프로농구 올스타가 골밑에 열세를 보이며 중국 프로농구 올스타에 승리를 내줬다. 한국은 24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중국 허난(河南)성 지위안 체육관에서 열린 2006 한중 프로농구 올스타전 원정경기에서 외곽포가 불을 뿜었지만 골밑을 내줘 104-85로 대패했다. 서울에서 열렸던 1차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던 한국은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한중올스타전을 1승1패로 마감했다. 한국은 1차전에서 든든하게 골밑을 지켰던 나이젤 딕슨 대신 올루미데 오예데지가 명단에 포함됐지만 부상으로 코트에 나서지 못해 찰스 민렌드 홀로 중국의 높이와 싸웠다. 전반을 43-36으로 뒤진 채 3쿼터를 맞은 한국은 3쿼터 중반 문경은이 3점슛을 4개를 터뜨리며 종료 3분23초전 61-57로 4점차까지 추격, 2연승을 노려볼 만 했다. 하지만 212cm의 장신 센터 이첸리엔과 앤소니 마일스에게 골밑을 내주며 72-62, 10점차로 뒤진 채 3쿼터를 마쳤다. 한국은 민렌드가 4쿼터 초반 연속 5점으로 추격에 불씨를 당겼지만 또다시 이첸리엔과 마일스의 높이에 연달아 점수를 내줘 종료 5분10초전 84-74로 끌려가 승기를 놓쳤다. 한국은 이날 24점을 넣은 민렌드가 4쿼터 4분45초를 남기고 5반칙으로 코트를 물러난데 이어 김주성 마저 발목 부상으로 실려 나가 분루를 삼켰다. 한편 한국의 신기성이 하프타임에 열린 3점슛 경연대회에서 주팡위와 2년 연속 결선에 맞붙었지만 18-20으로 져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해에는 신기성이 우승을 차지했었다. 이날 18점을 올린 중국의 포인트가드 류웨이는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24일 한중 프로농구 올스타전 전적 ▲지위안 중국 올스타 104(24-18 19-18 29-26 32-23)85 한국 올스타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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