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자, "양키스서 뛰고 싶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25 05: 43

'퇴물' 취급을 받던 마이크 피아자(38)가 양키스의 줄무늬 유니폼을 입을까. 뉴욕 지역지 는 25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피아자에 오퍼를 넣을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피아자의 에이전트인 댄 로자노 역시 최근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에게 전화를 걸어 "양키스행에 긍정적"이란 의사를 밝힌 상태다. 캐시먼 단장은 "우리팀은 전력 보강을 마쳤다. 지명타자는 버니 윌리엄스와 앤디 필립스에게 맡긴다. 그러나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답해 피아자의 입단 여지를 남겨놨다. 실제 양키스는 피아자를 영입할 시, 지명타자나 호르헤 포사다의 백업 포수 등, '보험용'으로 쓸 수 있다. 피아자는 200~300만 달러의 연봉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까지 메츠에서 7년간 9100만 달러를 받아온 그이지만 공수에 걸쳐 노쇠화를 노출하는 현실을 받아들인 셈이다. 피아자는 지난 시즌 113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 5푼 1리, 19홈런, 62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피아자는 "은퇴하지 않고 2~3년 더 뛰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내고 있다. 개인통산 400홈런(현재 397홈런)은 물론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월드시리즈 우승에 대한 욕망 때문이다. 따라서 양키스행은 그의 두 가지 꿈을 동시에 이뤄질 최유력지라 할 만하다. 비록 몸값은 대폭락했으나 피아자에 관심있는 구단으론 현재 양키스 외에도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토론토 등이 있다. 적어도 "연평균 600만 달러를 안주면 1년 쉬겠다"는 FA 포수 벤지 몰리나보단 인기가 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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