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농구 KBL 판에 또 다시 '한 덩치'하는 용병 센터가 영입됐다.
울산 모비스는 25일 오전 KBL 센터에서 신장측정을 마친 로데릭 라일리(25)를 영입, 오는 29일 창원 LG전부터 라일리를 출전시킨다고 밝혔다.
올 시즌을 앞두고 지난해 가을 미국 프로농구(NBA) 애틀랜타 호크스의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한 뒤 7라운드 2순위로 NBA 개발리그(NBDL) 페이옛빌 페이트리어츠의 지명을 받았던 라일리는 18경기에서 평균 13득점에 7.9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라일리는 올 시즌 자유투 성공률이 73%에 달해 센터로서는 괜찮은 자유투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라일리는 신장측정 결과 204.8cm에 133.6kg를 기록, 지난해 11월 모비스의 토레이 브렉스 대체선수인 벤자민 핸드로그텐의 202.5cm, 106.9kg를 훨씬 상회했고 204.3cm인 원주 동부의 자밀 왓킨스보다 키가 더 커 올시즌 최장신 용병으로 기록됐다.
또 핸드로그텐의 대체 용병인 라일리는 부산 KTF의 킹콩 센터 나이젤 딕슨(201.7cm, 145kg), 전주 KCC의 쉐런 라이트(203cm, 137.9kg)와 안양 KT&G가 새로 영입한 용병 센터 안토니오 키칭스(203.9cm, 145.6kg)보다 몸무게는 다소 적게 나가지만 130kg가 넘는 거구로 올 시즌 국내코트에 네 번째로 영입된 '덩치 센터'로 기록됐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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