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1월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에 중앙 미드필더를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manutd.com)를 통해 27일(이하 한국시간) 각종 부상과 징계 처분 등으로 인해 미드필더 자원이 빠져나가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미드필더를 찾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드진은 그야말로 '붕괴' 일보 직전이다. '백전노장' 폴 스콜스는 시력장애로 인해 올 시즌을 완전히 접었고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나오지 못하고 있는 라이언 긱스를 대신해 블랙번 로버스와의 칼링컵 준결승 2차전에 뛰었던 앨런 스미스는 5번째 경고를 받아 다음 경기에 결장하게 됐다. 여기에 존 오셰이와 박지성 등도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 26일 블랙번 로버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새로운 선수를 새로 데려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꼭 데려오고 싶다"며 "누군가를 데려온다면 지금 매우 취약한 미드필드진을 보강할 수 있는 미드필더야만 한다"고 밝혔다. 이어 퍼거슨 감독은 "유럽축구에서 뛰고 있는 중앙 미드필더에 대한 정보를 철저하게 수집하고 있다. 가능하다면 임대로 데려오려고 한다"며 "이제 겨우 1주일밖에 남지 않아 협상할 시간이 부족해 불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시간에 맞춰 영입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