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도 잘 생겨야 돈을 많이 번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27 09: 41

‘인물이 받쳐줘야 돈도 번다(?)’. 오는 2월 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8시반 디트로이트의 포드 필드서 벌어지는 슈퍼볼서 팀 창단 후 첫 우승 도전에 나서는 시애틀 시호크스의 쿼터백 매트 헤슬벡이 머리카락 때문에 자칫 거금을 놓치게 될지도 모른다는 분석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USA 투데이'는 최근 40회 슈퍼볼과 관련 이 경기서 결정적인 활약을 펼치는 선수는 이후 미국 전역을 아우르는 인기는 물론 천문학적인 광고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신문은 유력 후보로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젊은 쿼터백 벤 로스리스버거를 가장 먼저 꼽았다. 짧은 경력에 걸맞지 않은 빼어난 성적 등을 감안하면 앞으로 슈퍼스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이어 그의 팀 동료인 제롬 베티스와 시애틀의 러닝백 숀 알렉산더를 추후 광고시장에서 주목 받을 스포츠 스타의 후보에 올려놓았다. 문제는 미식축구 경기서 가장 주목을 받는 포지션인 쿼터백을 맡고 있는 매트 헤슬벡은 제외시켰다는 점. 오히려 이 신문은 헤슬벡이 시호크스를 창단 이후 처음 슈퍼볼로 이끈 실력에도 불구하고 머리 숱이 적어 광고시장에서의 매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헤슬벡의 처지에서는 응원은 못해줄 망정 슬쩍 고춧가루를 뿌리는 언론의 보도가 영 내키지 않을 것 같다. 시카고=제이 김 통신원 kim@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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