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자, 양키스 이어 토론토서도 '퇴짜'
OSEN U05000176 기자
발행 2006.01.27 11: 02

뉴욕 양키스에 연봉 200만 달러 계약을 제의했다가 거절 당한 마이크 피아자(38)가 토론토로부터도 퇴짜를 맞았다. 토론토 지역 신문 은 27일(한국시간) 토론토 구단이 피아자를 영입하지 않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토론토가 피아자가 포수로선 끝이 났다고 판단했고 오른손잡이 지명타자도 필요하지 않아 피아자 영입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지난해 말 트로이 글로스를 영입, 우타 라인을 보강한 데다 글로스가 3루를 맡게 됨에 따라 셰이 힐렌브랜드, 애런 힐 등 오른손 타자들을 지명타자로 돌려쓸 수 있게 됐다. 포수도 주전 그렉 잔과 백업 켄 허커비, 신예 기예르모 키르소 등으로 채워져 피아자가 설 자리가 마땅치 않다. 은 그러나 토론토가 피아자 대신 벤지 몰리나에게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FA가 된 뒤 뉴욕 메츠의 3년 1800만 달러 제의를 거절했다 갈 곳 없는 신세가 된 몰리나는 현재 2년 1200만 달러로 눈높이를 낮춘 상태다. 반면 토론토는 몰리나가 막판에 몰린 점을 감안, 1년 400만 달러를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키스에 이어 토론토에서도 퇴짜를 맞음에 따라 '포수 홈런왕'의 종착지가 내셔널리그 팀이 될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피아자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필라델피아는 애틀랜타로 떠난 토드 프랫을 대신해 주전 마이크 리버설의 뒤를 받칠 백업 요원을 구하고 있다. 샌디에이고도 미겔 올리보가 플로리다로 이적한 데다 마크 로레타를 내주고 받은 덕 미라벨리가 풀타임 주전 포수로 뛴 경력이 전무해 안전판으로 피아자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지난 26일 는 피아자가 에이전트 댄 로사노를 통해 양키스에 연봉 200만 달러에 계약을 제의했지만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이 구단 수뇌부와 숙의 끝에 받아들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피아자는 메츠와 맺은 7년간 9100만 달러 장기계약 마지막 해인 지난해 1600만 달러를 받았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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