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차두리, 선발 출전', 獨 키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27 14: 37

올 설 연휴에는 '반지의 제왕' 안정환(30.뒤스부르크)과 '아우토반' 차두리(26.프랑크푸르트) 등 두 분데스리거들이 독일월드컵이 열리는 현지에서 나란히 그라운드를 누빌 전망이다. 독일 축구전문지 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www.kicker.de)를 통해 최근 뒤스부르크로 이적한 안정환과 차두리가 각각 슈투트가르트, 바이에르 레버쿠젠과의 후반기 개막전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는 안정환을 직접 언급하며 28일 오후 11시반 킥오프되는 슈투트가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위르겐 콜러 신임 감독 및 새로 가세한 미드필더인 타라라체, 칼리주리와 함께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가질 것으로 점쳤다. 상대 슈투트가르트의 감독은 공교롭게도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16강에서 안정환이 결승 골든골을 터뜨릴 때 이탈리아 지휘봉을 잡았던 지오반니 트라파토니 감독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특히 뒤스부르크는 현재 정규리그에서 2승6무9패(승점12)로 18개팀 중 17위에 처져 있는 데다 1부리그 팀 가운데 가장 적은 15골에 그치고 있어 쿠르트와 함께 3-4-1-2 포메이션의 투톱을 이룰 안정환의 발 끝에 기대가 모아진다. 차두리도 바이에르 레버쿠젠과의 원정경기에 나선다. 지난 26일 DFB-포칼(독일 FA컵) 8강에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76분간 경기에 나선 차두리는 이번 경기에는 프란시스코 코파도, 이오아니스 아마나티디스에 최전방을 맡기고 측면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잉글랜드에서는 '신형엔진'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스나이퍼' 설기현(27.울버햄튼)이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울버햄튼이 FA(잉글랜드축구협회)컵 4라운드(32강)에서 대결을 펼치고 무릎 부위 부상 중이던 박지성이 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설기현과의 한판 승부가 전망된다. ◆해외파 설연휴 경기 일정 ▲28일(토) 안정환= 뒤스부르크-슈투트가르트(오후11시30분.원정) 차두리= 프랑크푸르트-바이엘 레버쿠젠(오후11시30분.원정) ▲30일(월) 박지성 설기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울버햄튼(오전1시.울버햄튼 홈)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지난해 대표팀 훈련서 나란히 달리고 있는 안정환(오른쪽)과 차두리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