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 "승리뿐 아니라 선수 평가 기회"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27 15: 44

"경기에 이기는 것 못지 않게 선수들을 평가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오는 29일 홍콩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크로아티아와의 칼스버그컵 경기에서 승리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동시에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27일 낮 시우사이완 구장에서 가진 훈련을 마친 뒤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크로아티아도 그리스와 핀란드처럼 최고 수준의 전력이 아니고 그 점에 있어서는 우리도 마찬가지"라며 "현재는 상대가 어떤 팀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 상대를 맞아 어떻게 경기를 펼치고 이기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지훈련의 목적은 선수들을 평가하고 2006 독일 월드컵에 진출할 옥석을 골라내는 것"이라며 "가능한 한 많은 경기를 치러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을 쌓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경기는 소집된 지 이틀만에 치른 경기라 내용면에서 좋을 수가 없었다"고 말한 아드보카트 감독은 "갈수록 좋아지고 있어 미국에서 갖는 코스타리카 멕시코전에서는 한층 나아진 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부상당한 김영광을 제외하고 골키퍼 조준호와 최태욱이 단 한 번도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아드보카트 감독은 "적어도 전지훈련이 끝나기 전에는 한 번 이상 기용할 것"이라고 말해 모든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줄 것임을 시사했다. 홍콩=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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